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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시의원은 역할과 의무에 충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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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시의원은 역할과 의무에 충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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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김현주 시의원입니다. 오늘도 역시 지금 본회의장에 14명의 시의원이 참석해야 할 공간에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7명의 빈자리만 남아있습니다. 제235회 임시회부터 지금의 제243회 임시회까지 일관된 불출석으로 민생을 외면하고 김포시의 발전을 외면하는 민주당의 행태를 비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기초의원들은 「지방자치법」 제44조제1항 “지방의회의원은 공공의 이익을 우선하여 양심에 따라 그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야 한다”의 규정과 같이 의무를 다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민주당 김포시의원들은 자리와 감투에 눈이 멀어 본인들의 이익을 우선하면서 최소한의 의무를 저버리고 있습니다.

민주당 시의원께서는 본인들의 행태를 뒤돌아보십시오. 우리 김포시 이익을 우선하고 있습니까? 우리 김포시민의 민생과 행복을 우선하고 있습니까? 자리를 탐하고 국회의원을 보좌하며 본인들의 이익을 우선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민주당 김포시의원을 공천한 김주영, 박상혁 의원께 고합니다. 김포시를 대표하여 국회에서의 의정활동도 매우 중요하시겠지만 우리 김포시의회 상황, 지금 본회의장의 상황을 보십시오. 처참합니다. 김주영, 박상혁 의원께서 공천 준 민주당 시의원들은 자리와 감투에 혈안이 되어 민생은 외면한 채 본인들의 이익에만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것 안 보이십니까? 김포시의회 파행의 원인은 김포시 국회의원 김주영, 박상혁 의원께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을 하고 계시는지 묻고 싶습니다.

본인이 한 업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빠르게 ‘경축’ 현수막을 게첩하며 마치 본인이 한 것처럼 눈 가리고 아웅 하고 계십니까? 김포시의회를 마비시키기 위해 민주당 시의원들에게 지하철에서 전단지를 돌리게 하고 본연의 업무를 못 하게 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김병수 김포시장이 일을 못 하게 발목을 잡으라고 지시한 것입니까? 참으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더 이상 김포시의원을 국회의원의 수족으로 격하시키지 마십시오.

국회의원은 민주당 김포시의원이 아니더라도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국회의원의 혜택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명절휴가비 약 850만 원, 입법활동비 약 3700만 원, 특별활동비 약 940만 원, 정책개발비 약 2500만 원, 그 외 국내외 연찬회비·의원실 운영비 연간 최대 1억 4000만 원, 보좌직원 인건비 연간 약 5억 6000만 원, 아울러 일반 직장인들은 생각할 수 없는 월 급여 약 1300만 원을 받습니다. 이 외에 1억 5000만 원의 후원금과 일반수당 약 700만 원, 국회의원 1명에 연간 9억 이상의 국민 세금이 쓰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엇이 부족해서 민주당 김포시의원을 동원해 지하철 전단지를 돌리는 일을 시키는 것입니까? 우리 김포시의회와 김포시민을 우습게 보는 것 아닙니까? 더 이상 민주당 김포시의원을 본인들의 수족으로 격하하지 말고 여기 김포시의회로 돌려보내 주십시오.

김포시민의 민생과 직결된 현안이 산적합니다. 우리 김포시민이 지켜보고 있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포시 국회의원 김주영, 박상혁 의원께서는 지금부터라도 김포시를 위한 일을 하십시오. 일할 기회 드리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