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장 김인수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42회 김포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먼저 의회사무국장으로부터 의사보고가 있겠습니다.

○ 의장 김인수 의회사무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에 따라 회의를 진행하여야 하나 「지방자치법」 제73조에 따른 의결정족수 미달로 표결이 불가하다고 판단되어 정회하고자 합니다.

이의 있는 의원님 계십니까?

네, 한종우 의원님.

○ 한종우 의원 한종우 의원입니다.

우선 저희 의회 때문에 2000여 공직자분들이 아마 적어도 주 2회 정도 이렇게 의회 회기와 물려서 본연의 업무와 어떤 개인적인 일정들 진행에 상당히 어려움이 있을 겁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2000여 공직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누가 못났다, 누가 잘났다 이것보다도…. 여태까지의 과정을 정리해 보면 저는 그렇습니다. 참 안타까운 말인데 다섯 가지만 간단히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우선 원칙이 없어요, 원칙이. 237회 임시회 때 조례심의 요청했더니 거부했죠. 또 그 이후에도 조례와 원 구성에 대해서 또 거부했습니다. 또 5산단이 의원들을 조이기 시작하니까 원 포인트 의회 하자고 하고. 참 이런 원칙들이 이렇게, 기준과 원칙이 없는 것이 참 안타깝다.

그다음에 두 번째는 저는 본분을 망각했다고 봅니다. 본분이 없어요. 우리가 다뤄야 할 것은 이 수혜 대상이 시민이 돼야지 목적의 대상이 시장이 돼서는 안 되지 않겠습니까? 이런 거죠. 조례심의 안 하고 추경 예산심의 안 하면 이것 김병수 조이고 어렵게 하는 거다. 본분을 망각한 겁니다. 시민을 위해서 조례심의와 예산을 심의해야지 민생은 죽어가는데 김병수 죽이자 이것 아닙니까?

세 번째는 민생은 없다입니다. 그렇게 민생을 이야기하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회의에 와서 조례 예산심의 해야죠. 그렇기 때문에 본회의에 안 들어오겠다? 그러면 그것은 민생은 없는 겁니다.

그리고 자격이 없는 겁니다, 네 번째는. 제안이 왔어요. 오늘 학운산단 관련 조례만 원 포인트 열어서 의결하자, 심의하자. 지금 제가 알기로 23개 조례가 의회로 넘어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가 그 조례를 선택해서 심의할 자격이 있습니까? 어느 조례는 시급하고 어느 조례는 시급하지 않아서 심의하지 않아도 되는 거예요? 의원이 그렇게 대단합니까? 어느 누구에게는 그들이 생각하는 쓸모없는 조례가 죽고 사는 문제일 수 있습니다. 그게 어떻게 내 입맛대로 이것 하나만 심의하자. 그러면 뭐라고 합니까? 국민의힘이 또 5산단 거부했어요. 저는 이게 자격이 없다고 보고요.

마지막 다섯 번째는 애석하게도 이 본회의장에 없는 겁니다. 왜 없는지 아십니까? 본회의장에는 오지 않으면서 행사장 가서는 의원 놀이, 부의장 놀이하고 있습니다. 축사하고 인사하고.

저희도 그렇게 잘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원칙과 본분, 민생과 자격 그리고 본회의장에 있어야 된다는 생각은 저희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민주당 의원님들께 요청합니다. 우리가 싸우고 논하고 결과를 만들어내야 할 곳은 의회 본회의장이지 SNS, 그다음에 어떤 입장문, 성명서, 외부 이런 것이 아니죠. 충분히 서로의 입장을 확인했고 이제는 한 발짝 물러서서 조속한 합의에 도달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상입니다.

○ 의장 김인수 한종우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말씀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더 이상 말씀하실 의원님이 안 계시므로 의결정족수 충족 시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 15분 회의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