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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3회 (개회식) 본회의(2018.05.18. 금요일)

제183회김포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김포시의회사무국


2018년 5월 18일(금) 오전 10시 개식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 회 : 의사팀장 장석희)


(10시 00분 개식)

○ 의사팀장 장석희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183회 김포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반주에 맞춰 1절을 힘차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유영근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유영근 존경하는 42만 김포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또한 유영록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유영근 의장입니다.

지난 2월 제182회 임시회를 끝으로 제6대 김포시의회의 회기 운영이 마무리될 것으로 여겼습니다만 도시철도의 개통 지연이란 초유의 사태가 발생되어 불가피하게 오늘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42만 김포시민 여러분!

우리 김포시 전역이 뒤흔들리고 있습니다. 설마설마했던 김포도시철도 개통 지연이라는 날벼락 같은 사태가 결국 발생되고 말았습니다. 도시철도 개통 지연과 관련하여 여러 의혹과 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고, 도시철도 이용을 고대해 왔던 많은 시민들은 김포시 도시철도 행정에 강한 배신감과 함께 울분을 토해내고 있는 것이 주지의 사실입니다. 본 의장도 눈과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고 마음이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어떻게 우리 김포시에 이러한 일들이 일어날 수가 있단 말입니까!

유영록 시장님 그리고 도시철도 관계 공무원 여러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한 번 보셨습니까? 김포시 공무원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를 요구하는 청원이 청와대 게시판에 올랐고 이에 동의하는 김포시민이 15,0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는 분명 김포시 패싱(passing) 현상을 의미합니다. 이에 우리 김포시민들은 김포시의 행정 불신 때문에 중앙정부와 소통을 원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답답하고 한심한 행정이겠습니까! “살다 살다 김포 같은 동네는 처음 본다.” “김포시는 시민들에게 정신적 피해보상을 해야 한다.” 온라인상에서 시민들이 울분을 토하며 쓴 글을 그대로 전하는 것입니다. 참으로 참담하기만 합니다. 지방자치가 자리 잡은 이 시대에도 우리 김포시는 정녕 중앙정부의 관리감독을 받아야 한다는 말입니까!

국민권익위원회 조사 다시 꺼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민선 4기 상위 6위였던 김포시 청렴도는 민선 6기를 마무리하면서 경기도의 31개 시ㆍ군 중 31등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이제는 입이 아플 정도입니다. 본 의장이 이토록 수치스러운 기록을 다시 꺼내는 이유는 2017년 5월경 이런 충격적인 결과를 예상하였다면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모든 것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김포시는 이를 숨기는 등 매우 부적절한 행동을 또 다시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호미로 막을 일을 포크레인 등으로도 못 막게끔 우리 김포시민들을 우롱했습니다.

이번 임시회를 통해 수도권 전체에서 벌어진 레미콘 파동이 왜 유독 김포시에만 이러한 결과를 초래했는지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유영록 시장은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솔직하게 고백을 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개통 지연에 따라 추가적 비용이 얼마나 소요될지, 또한 무인시스템 등 안전문제가 개통 지연 원인이 아니었는지 한 점의 의혹도 없이 유영록 시장은 42만 김포시민 여러분께 명확히 밝힐 것을 강력히 주문 드리겠습니다.

유영록 시장님 그리고 도시철도 관계 부서 여러분!

공보물의 한 구절을 인용하겠습니다. 유영록 김포시장 예비 후보 당시 공보물입니다.

“김포는 2018년도 11월 전국 최초로 자체 지하철을 보유한 기초 지방정부가 된다.” 바로 2018년도 4월 발송된 공보물에 적시된 글귀입니다. 어떻게 개통 지연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런 공보물을 보낼 수 있단 말입니까! 이는 김포시민을 기만하는 행위이고 정치 도의상 있어서는 안 될 소인배의 정치일 것입니다. 이렇게 정치적 이유로 논란이 불가피한 이 사실을 은폐한 것이라면 시민 여러분께 석고대죄(席藁待罪)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정말 몰랐다면 김포도시철도사업을 전혀 관리하지 못한 무능한 행정이었음을 스스로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시승식 또한 문제입니다. 김포시는 개통 지연을 예상하면서도 2018년 11월 개통을 대대적 홍보와 함께 여덟 차례 시승식을 가졌습니다. 시승식을 준비하느라 얼마나 많은 행정이 동원되고 소모되었습니까? 그러나 김포시는 이를 숨기고 시민들의 안전을 담보로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김포시민들을 이용하기만 하였습니다. 참으로 개탄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김포도시철도, 42만 김포시민의 숙원사업입니다. 도시철도 개통일은 42만 김포시민들께서 손꼽아 기다리는 축제와 같은 날이기도 합니다. 이런 사실을 외면하고 은폐와 변명으로 일관한다면 김포시민은 김포시를 더욱 더 불신할 것이며, 김포시 패싱(passing) 현상은 앞으로 더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본 의장은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민심은 천심이라 하였습니다. 42만 김포시민 모두는 김포시에 대한 사무치는 배신감으로 울분을 토해내고 계십니다. 유영록 시장께서는 김포시민의 분노를 조금이나마 달래 드릴 수 있도록 도시철도 개통 지연의 원인을 솔직하고 숨김없이 공개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 드리겠습니다. 또한 유영록 김포시장 명의로 대(對) 시민 사과성명을 발표할 것을 강력히 주문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42만 김포시민 여러분!

김포도시철도 개통 지연에 대해서는 본 의장 역시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김포시 행정을 제대로 감시하고 견제하지 못한 점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선출직 공직자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김포시민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정말로 죄송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사팀장 장석희 이상으로 개회식을 마치고,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 12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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