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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3회 (개회식) 본회의(2024.09.23. 월요일)

제243회김포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김포시의회사무국


2024년 9월 23일(월) 10시 개식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 회 : 의사팀장 이윤혜)


(10시 00분 개식)

○ 의사팀장 이윤혜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43회 김포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춰 1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김인수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김인수 존경하는 51만 김포시민 여러분! 동료 의원님과 김병수 시장님을 비롯한 1800여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하시는 언론인 여러분! 가족과 함께 추석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5일간의 추석 연휴가 지나고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추분(秋分)이 어제였습니다. 이렇듯 자연의 섭리는 거스름이 없이 어느덧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습니다. 황금벌판으로 물들어 가는 김포 들녘을 볼 때면 풍요로움과 넉넉함 그리고 일상에서의 여유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올 추석은 마음이 무겁고 답답함으로 점철된 명절 연휴였습니다. 의원님 모두 같은 마음과 심정으로 보내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지난 6월 말부터 개회한 9번의 정례회 및 임시회는 아무런 소득과 결실 없이 매번 무산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민심은 하루가 다르게 싸늘하고 매섭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도로변에 의원 사퇴를 요구하는 현수막이 내걸리는 안타까운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번 돌아선 민심은 쉽게 돌아오지 않는다는 엄중한 사실을 우리 모두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늦었지만 이제는 여야 간 소모적인 대립을 멈추고 민생을 챙기고 보살피는 생산적인 의회로 거듭나야 합니다. 제때 처리하지 못한 민생 조례와 2회 추경예산이 늦어지면 그에 따른 피해는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됩니다.

일례로 지난 7월에 준공한 학운5 산업단지는 「김포시 읍·면·동·리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심의·의결 미처리로 토지 등기 등의 재산권 행사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시행사와 입주 기업들 사이에서는 담보 대출을 전환하지 못하고 분양 잔금을 처리하지 못해 도산 위기까지 내몰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번에도 추경예산 심의가 되지 않으면 시민과 지역경제의 직접적인 피해가 심히 우려됩니다. 특히 준공 예정인 실내 테니스장은 대금 지급이 이뤄지지 않으면 사업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되었으며 개관을 앞두고 있는 모담도서관은 물품과 도서를 구입할 수 없어 시민들과 약속한 개관일을 넘길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또한 중위소득 120% 이하 저소득 체육인 및 청년문화 예술패스 지원, 어린이 스쿨버스 운행 등 시민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실질적인 지원이 완전히 멈추게 됩니다.

제가 지금 드린 말씀은 언론에 이미 보도된 내용만 간추린 것으로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시간이 지체될수록 시민들의 피해가 연쇄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민주당 의원님들께서는 본회의장에 나오지 않고 민생을 외면하고 계십니다.

다시 한번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민주당 의원님들께서는 오늘이라도 회의장으로 돌아와 먼저 시급한 민생 조례의 처리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의 편익과 공익보다 우선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것이 시민의 대표자로서 공공의 이익을 우선하여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할 시의원의 의무이자 역할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또한 9월과 10월은 내년도 김포시의 살림살이를 짜고 업무계획을 세우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서 대의기관인 의회가 시정 운영의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최근 후반기 원 구성과 관련하여 지역 원로회와 시민들께서 의회운영위원장 자리를 1년씩 맡자는 제안을 해옴에 따라 국민의힘 원내대표께서 민주당 측에 전달·제안했으나 아직 아무런 의견 표명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일 원 구성 협의와 민생 조례 처리를 끝까지 외면한다면 저에게 주어진 의무와 권한 행사를 하나하나 실행해 나가는 특단의 조치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하루속히 원 구성 합의와 의사일정에 임해 주실 것을 호소드립니다.

끝으로 다시 한번 시급한 민생 조례 처리 지연 및 후반기 원 구성과 관련하여 시민 여러분께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팀장 이윤혜 이상으로 제243회 김포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 09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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