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9회김포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김포시의회사무국
2024년 12월 4일(수) 10시 개식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 회 : 의사팀장 이윤혜)
(10시 00분 개식)
○ 의사팀장 이윤혜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49회 김포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춰 1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김종혁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김종혁 존경하는 52만 시민 여러분! 동료 의원님과 김병수 시장님을 비롯한 2000여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하시는 언론인 여러분!
한 해의 끝자락 12월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24년 잘 마무리하시고 다가오는 2025년을 새롭게 설계하는 알찬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시기이나 우리 시의회는 6개월여 동안 비생산적이고 비효율적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의장으로서 시민 여러분들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1월 25일 제248회 정례회는 내년도 본예산을 다루는 매우 중요한 회기임에도 불구하고 운영 기본조례 및 회의규칙에 의거 합법적이고 정상적으로 작성된 의사일정 거부로 정례회가 무산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정례회는 1년에 단 두 번만 개회되는 매우 중요한 회기입니다. 이를 제대로 진행시키지 못하고 파행된 부분에 대해 시민 여러분과 본예산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정례회가 무산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바로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은 그만큼 민생 현안 관련 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시급하게 처리해야 하기에 오늘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김포시 본예산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민생 안정, 교통 및 문화시설 확충에 중점을 둔 예산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차질 없이 내년도 본예산이 처리되어야만 시민을 위한 복지와 각종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원과 혜택이 골고루 제공될 수 있게 됩니다.
더 이상 양당 간의 갈등으로 의회 본연의 역할과 의무를 완전히 저버린 채 아무런 성과와 결과 없이 2025년 새해를 맞이한다는 것은 시민의 염원과 바람을 철저히 외면하는 씻지 못할 과오를 남기는 것입니다. 이는 곧 우리 의원 스스로 의회의 권위와 기능을 완전히 무너뜨려 용서받지 못할 의정 역사의 죄인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누차 개회사를 통해 말씀드렸지만 저는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민생을 챙기는 생산적인 의회를 하루빨리 정착시켜 나가는 데 온 힘을 다해 나갈 계획입니다.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의회가 되려면 지금의 비정상적인 의회 운영을 하루속히 정상적으로 되돌려 놓아야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법과 제도의 틀 안에서 민주적인 방법과 절차에 따라 진정성 있게 의무를 다하고 이행해야 합니다. 불완전한 의회 운영은 언제 어디서 또다시 갈등과 반목으로 재생산되어 우리들의 발목을 스스로 잡는 우를 범하는 행동으로 성숙하지 못한 구태이자 시대착오에 불과합니다. 지금이라도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 짓고 제출된 안건들과 내년도 본예산안을 처리하는 것이 현시점에서 가장 우선해야 할 우리 의원들의 기본적인 책무입니다.
저는 반드시 의회 운영의 기본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시민들의 분노와 우려를 말끔히 해소하고 용서를 구하는 일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뚜벅뚜벅 주어진 권한과 소임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후반기 원 구성 문제와 2025년도 본예산 지연 처리 등 전반적인 의회 운영과 관련하여 시민 여러분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빠른 시일 내에 시의회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연말연시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팀장 이윤혜 이상으로 제249회 김포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 09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