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장 김인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23회 김포시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계속해서 회의를 진행하여야 하나 의결정족수가 충족되지 못하여 안건에 대한 의결이 불가하다고 판단되어 오늘 의결정족수 충족 시까지 정회하고자 합니다.

이의 있는 의원님 계십니까?

네, 김종혁 의원님.

네.

○ 김종혁 의원 안녕하십니까? 김종혁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김인수 의장님 또 동료 의원 여러분, 제223회 임시회가 공전되는 것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리고자 이 자리에 다시 섰습니다. 지금 시민들이 이미 예고된 우리 임시회기, 또 입법예고된 이번 회기에 처리할 여러 가지 일들이 굉장히 많은데도 불구하고 김포시의회가 공전된 것에 대해서 시민 여러분에게 다선 의원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제가 왜 이 자리에 섰는지 오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3월 14일 본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서 우리 의회 의원의 역할, 본분 충실히 하자, 이게 그날의 제 얘기의 팩트입니다. 그 얘기를 왜 했냐? 김포시의회가 건강한 의회가 아닌 병든 의회로 갈 것 같은 다선 의원으로서의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다선 의원으로서 가만히 있을 수가 있습니까? 합법적인 통로를 통해서 시장님의 소통 문제, 불통 문제 우리 법 테두리 안에서 의회에서 할 수 있는 절차 얼마든지 있지 않았습니까? 시정질의, 5분 발언. 제가 반복해서 얘기를 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또 의원님들의 동의를 구하셨어야죠. 그게 제일 안타까운 겁니다. 저도 민선 6기, 7기를 거치면서 시장님들의 소통 부재, 불통 얘기 많이 한 의원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도 다 했습니다. 왜? 테두리 안에서. 그런데 의원님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마치 전사처럼, 뭘 꾸민 것처럼. 이게 뭡니까? 너무 안타까워서 제가 그날 우리 시민들과 동료 여러분들께 말씀드린 거예요.

저는 건강한 의회를 만들고 싶은 의원입니다. 제가 이 자리에서 계속 요즘 자주 쓰는 단어가 ‘안타깝다.’입니다. 저는 다른 사심 없습니다. 다선 의원으로서 우리 의원들이 또 우리 김포시의회가 건강한 의회가 되기를 바라는 그 이상도 이하도 없어요. 그래서 말씀드린 거예요. 그러면 ‘아, 그랬구나.’ 이제 할 일 다, 할 말 다 서로 했으면 이제 시민들한테 말씀드려야죠, 우리 본분의 임무를 가지고. 의회 의원들이 어디 있을 때 아장 아름답습니까? 의회에 있을 때 또 우리 시민들이 준 임무를 수행할 때 의원들은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요청드립니다. 우리 민주당 시의원님들, 시민들을 위해서 이미 예고되고 말씀드린, 시민들에게 예고되고 말씀드린 제223회 김포시의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빨리 등원 요청드리고요. 나오세요. 시민들이 바라는 건 그겁니다. 자꾸 더 지연되면 수렁에 빠집니다. 저는 오늘도 나와서 그 얘기 하는 거예요, 건강한 의회 만들자. 제가 뭐 누구한테 개인적으로 감정 없습니다. 이 말씀 드리고요.

혹시나, 저한테 사과를 공개적으로 요구하셨는데 사과…. 제가 뭘 잘못했는지 저는 아직, 제가 속기록도 봤고요. 그렇습니다. 그런데 억울하시고 또 그게 꼭 제가 어느 부분에 사과를 해야 할지 말씀을 주실 거면 제안을 드릴게요. 공개적으로 토론을 요청합니다. 어느 분이 어떤 게 이래서 지금 이 의회가 공전이 되기 시작했고 이런 거 시시비비를 가리고 싶으면 공개적으로 맞짱 토론을 제안합니다.

다시 한번 요청드립니다. 김포시의회 민주당 의원 여러분, 등원해서 시민들이 원하는 제223회 의회 진행될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의장 김인수 김종혁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추가로 의사진행 발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네, 한종우 의원님.

○ 한종우 의원 한종우 시의원입니다.

우선 지금 저희 당의 원내대표로서 추가적인 설명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해서 제가 몇 자 적어봤고요. 우선 여기 계신 공직자분들과 또 언론인분들 또 우리 의회사무국 직원분들과 시민분들께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몇 자 적은 내용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월 14일 오전 9시 30분에 의회운영위원회가 개최되기로 하였으나 김포시 광역철도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가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에 대한 일부 의원님들의 이의제기로 개최되지 못했고 의견만 나누고 그 자리는 정리가 되었습니다. 의견의 결과는 오후에 담당 국장님의 의견을 들어보고 본회의 속개 여부를 정하기로 하고 마무리된 부분이고요. 오후 2시에 기획담당관, 교통건설국장, 행정국장 배석 아래 논란이 되었던 용역보고는 대외비를 침범하지 않는 선에서 차후 보고받기로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합의하고 본회의를 진행하기로 하여 오후 2시 30분에 본회의가 개최된 부분입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갈 부분은 과연 의회운영위원장이 의회의 순기능을 보이콧할 정도로 막강한 위원장인지 묻고 싶고 그 이유는 이미 오후 2시에 국장님과 의회운영위원들 모두 함께 합의된 내용은 본회의를 개최하고 의사일정을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합의가 된 부분입니다. 그러면 용역 보고에 대한 부분은 차후 보고받기로 합의되었으니 본회의장에서 지연 사유만 간단히 보고하고 사과로 끝날 일이나 마치 의회운영위 모두가 보이콧에 합의한 것처럼 비치는 또 다른 구차한 설명에 김종혁 의원이 절차와 체계를 무시한 부분에 대해 최다선 의원으로서 잘못을 지적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 불편한 지적이 과연 지금의 파행을 정당화할 수 있는지 안타까울 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자, 지금은 김종혁 의원과 배강민 의원의 싸움뿐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미 회기를 열지 못하는 명분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저는 저희 당의 원내대표로서 시민을 위한다는 생각에 민주당 원내대표께 이미 명분이 없으니 서로가 시민과 집행부 모두에게 논리를 설명하고 사과하고 본회의를 속개하자고 제안해왔습니다. 그러나 온 회신은 성명서의 요청대로 하라는 냉정한 답변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지금의 문제를 우리는 다양한 방법으로 검증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시는 업무의 범위, 권한, 명예 실추, 과격한 표현 이 부분은 유권해석 등 여러 가지 절차로 명명백백하게 잘잘못이 가려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을 통해서 누가 잘못했는지 이 부분에 대한 책임은 분명히 물어야 할 것입니다. 윤리특별위원회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 응당한 책임을 통해서 명명백백히 가리고 제안을 또 하고자 합니다. 지금의 명분은 의미 없는 행위일 뿐입니다. 우리 함께 다 같이 본회의를 빨리 속개하여 민생에 중요한 조례를 심의·논의하고 시민 속의 시의원이라는 본연의 모습을 찾는 시의원들이 되기를 다시 한번 간절히 청합니다. 이상입니다.

○ 의장 김인수 한종우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추가로 의사진행 발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더 이상 발언하실 의원님이 안 계시므로 오늘 본회의는 의결정족수 충족 시까지 정회하고자 합니다.

이의 있는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결정족수 충족 시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 11분 회의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