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2회김포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김포시의회사무국
2016년 2월 17일(수) 오전 10시 개식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 회 : 의사팀장 정대성)
(10시 00분 개식)
○ 의사팀장 정대성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의사팀장 정대성입니다.
지금부터 제162회 김포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을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유영근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유영근 존경하는 37만 김포시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유영록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2016년 새해를 맞은 지도 어느새 한 달이 지나고 있는 가운데 새해 첫 발을 딛는 임시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매우 반갑다는 말씀을 먼저 올리겠습니다.
올해는 재주 많고 지혜로운 붉은 원숭이의 기운을 받아 어려운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고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어 37만 시민 모두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 드리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우리 의회에 항상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2016년에도 시민 여러분의 격려와 질책을 교훈삼아 겸손한 자세로 시민 중심의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김포시의회는 총 8회의 정례회 및 임시회 운영으로 132건의 안건을 처리하였으며, 30여 건의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비롯하여 민원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시민의 뜻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연초부터 북한의 핵폭탄 실험과 개성공단 폐쇄 등 남ㆍ북 관계가 급속히 냉각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경제도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 시도 전반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어 대내ㆍ외적인 불안감과 함께 자칫 서민생활의 고충이 가중되지 않을까 염려스럽기만 합니다.
현재 우리 시는 평화문화도시 조성, 대중국 전략기지화, 스마트 안전도시 건설 이외에도 김포도시철도와 한강신도시 건설, 시네폴리스사업, 산업단지 조성 등 각종 현안 업무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이러한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면서 더 많은 일자리 창출로 시민의 복리와 생활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의회는 집행부와 상호 협력과 조화를 지향하는 가운데 의회 본연의 견제와 감시기능을 통해 올바른 시정방향을 제시하면서 공직자 여러분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정의 그릇된 부분에 대해서는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강한 질책과 함께 쓴 소리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며, 한 가지 우려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제161회 정례회에서 2015년 10월에 시네폴리스 토지이용계획 변경 안이 경기도의 통합 심의과정에서 부적격 판정으로 사업추진에 우려를 표한바 있으나 금년 2월 4일 경기도 재심의에서 또 다시 부동의가 되어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안일한 대처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자 합니다. 시네폴리스사업이 시작된 후 장장 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까지 방향을 잡지 못하고 표류하는 것을 보며 총체적 난국이고 부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왜 김포시는 시행사인 한강시네폴리스 개발사에 대한 강한 견제와 통제를 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고 싶습니다.
그동안 지출된 시민의 혈세가 무려 101억 1800만 원이 지출되었지만 성과가 없다는 말입니다. 그동안 김포시와 김포도시공사에서는 경기도 토지이용 변경안 심의 전 늘 “걱정마라. 문제가 전혀 없다. 원안 동의에 문제없다. 경기도도 긍정적인 생각이다.”라며 온갖 감언이설로 김포시의회에 보고를 해 주셨습니다. 그 결과 2차에 걸친 부동의였습니다. 이 사태를 초래한 집행부는 뼈를 깎는 고통으로 각성이 필요할 것입니다.
부결된 이유는 단 한 가지입니다. 염불보다 잿밥에만 집착하였기 때문입니다. 산업단지의 기본취지를 살리는 것만이 해결책입니다. 이로 인한 해당 주민들의 고통과 실망 그리고 행정의 불신이 극에 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인 만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이를 극복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리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교보증권 1800억 원, A증권사 800억 원 투자유치 MOU 체결을 하였지만 결국 100% 투자의향을 철회한 사실에 유영록 시장께서는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대안으로 메리츠 증권사에서 투자의향서가 제출되었지만 본 의장이 메리츠 증권에 확인한 결과 사업부지에 대한 100% 1순위 담보와 함께 100% 명도조건입니다. 결코 이 조건은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인 만큼 안전하고 확실한 투자유치 계획을 다시 한 번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산업단지의 취지에 걸맞게 잿밥이 아닌 염불만을 생각하며 ZERO BASE로 원점에서 밑그림을 다시 그려 해당 주민들에게 희망을 안겨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8일간 열리는 이번 회기에서는 2016년도 시정업무 보고와 27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 등 매우 중요한 안건들을 심의하게 되겠습니다. 시정계획을 시민의 입장에서 꼼꼼히 살펴 주시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대안제시와 생산적인 의견을 개진하여 어려운 지역경제를 감안한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시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조례안과 동의안 및 결의안 채택 등 안건의 면밀한 검토와 심도 있는 심사로 새해 첫 임시회의 첫 단추가 잘 끼워질 수 있도록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입춘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쌀쌀합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팀장 정대성 이상으로 제162회 김포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곧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 12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