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장 유영근 존경하는 38만 김포시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유영록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

새로운 기대와 희망찬 포부를 안고 힘차게 출발한 2016년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알차게 설계하기 위한 제172회 정례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다는 인사의 말씀을 먼저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올 한 해 든든한 믿음과 따듯한 성원을 보내 주신 김포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또한 그동안 민의의 대변자로서 김포시 발전과 시민의 편익증진을 위하여 항상 노심초사하며 의정활동에 전념해 오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또한 적극적인 자세로 의회와 소통하며 협조하여 주신 1,000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금년도 의정활동을 되돌아보면 한강신도시 수체계 개선, 주차난 해소대책, 지역균형 발전 제언, 어린이급식지원센터 역할 등 17건의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 등을 통해 시의 정책방향을 제시하였으며, 김포 향산지구 내 주민민원 해결요구를 비롯하여 교육․환경 등 지역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강하게 주문한 바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네폴리스사업에 대하여 전문가 그룹의 TF팀 구성제안과 관용차 지정주유소 현 실태 개선 등 미진한 부분에 대한 대안제시와 예산낭비 사례 등을 지적한바 있었습니다. 아울러 금번 정례회를 앞두고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사를 위하여 의정연찬과 시민제보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외부 여론수렴을 위하여 위원회 또는 의원 개인별 주민 간담회와 의정자문위원회의 자문 등 시민중심의 지방자치를 실현해 나가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31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는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등 한 해의 의정활동을 총 결산하는 중요한 회기입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이번 행정사무감사 시 각종 사업들이 효율적으로 추진되었는지 잘 살펴봐 주시고 잘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칭찬과 격려를,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미래지향적인 개선책을 강력히 제시하여 김포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발판의 계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재정수요와 재원부족이라는 상충된 상황 아래 편성되는 예산인 만큼 재정운용계획의 적정성 여부와 투자 우선순위 등을 세심히 분석하여 낭비성 예산이 있는지, 또는 선심성 예산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심사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특히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금년도 각종 사업에 힘써 주시면서 정례회 기간 동안 의정활동에 적극적인 협조와 의원님들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발전적인 시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겠습니다.

내일은 절기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입니다. 날씨도 점점 추워지는 가운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관심과 동절기 시민 안전대책에도 만전을 기하면서 얼마 남지 않은 금년 한 해 마무리 잘하시기를 기원 드리겠습니다. 또한 38만 김포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있기를 기원 드리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