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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1회 (개회식) 본회의(2015.11.20. 금요일)

제161회김포시의회(정례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김포시의회사무국


2015년 11월 20일(금) 오전 10시 개식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 회 : 의사팀장 정대성)


(10시 00분 개식)

○ 의사팀장 정대성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팀장 정대성입니다. 지금부터 제161회 김포시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을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유영근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유영근 먼저 지난 10월 28일 재선거에서 당선되어 오늘 첫 등원하신 김종혁 의원님께 시의회를 대표하여 축하와 환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35만 김포시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유영록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을미년 새해를 힘차게 시작한 것이 불과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설계하는 제161회 정례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매우 반갑다는 인사의 말씀을 먼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올 한 해도 우리 김포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신 35만 김포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민생현장을 찾아 의정활동을 펼쳐 오신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과 의정활동을 애정 어린 엄격한 시선으로 지켜보아 주시는 언론인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올 한 해를 되돌아보면 김포시가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평화문화도시를 선포하는 뜻 깊은 해이기도 하였지만 금년 초부터 조류독감에 이은 메르스 사태로 인하여 전국은 물론 우리 시 지역경제에 깊은 먹구름을 드리우며 시민 가계에 주름을 빚게 하는 다사다난한 해로 기록이 될 것입니다.

지금 김포시는 도시철도 건설과 한강신도시 등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점차 인구가 유입되어 친환경 생태도시와 첨단 미래도시로서의 이미지가 대내ㆍ외적으로 부각되며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해 나가야 할 중요한 시기이라는 것은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요즘의 사태를 보며 많은 시민들은 우려와 함께 실망감으로 울분을 토로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한 번 회고를 해 보겠습니다. 최근 김포시는 불명예스럽게도 중앙언론에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습니다. 금년 5월 메르스 사태를 시작으로 중국산 복공판 사용과 거물대리 환경오염의 언론보도 그리고 상하수도사업소의 대규모 단수사태 등 부정적인 보도로 인하여 김포시의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특히 지난 10월 19일 인재에 의한 대규모 단수사태로 인하여 공동주택, 공장, 교육기관, 요식업, 상가에서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무한의 피해가 속출되었는데도 불구하고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 진정성 있는 공식적인 사과 성명서 한 마디가 없는 것을 보면서 김포시는 과연 김포시민을 위하여 존재하고 있는 기관인지 유영록 시장께 아니 물을 수가 없습니다. 이로 인하여 35만 김포시민들은 김포시 행정을 질타하며 분노하고 있는 사실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며칠 전 김포도시공사와 김포시의 전ㆍ현직 공무원 등이 그린벨트 내 충전소 인ㆍ허가 등을 대가로 부정한 뇌물을 수수하여 중앙언론에 방영되는 등 극히 일부 공무원 및 도시공사 직원들의 뇌물수수 사건이 방송을 타고 대외적으로 보도됨으로써 또 다시 시민들을 실망과 충격에 빠트리고 있습니다. 일부 공직자의 의식이 결여되었고 기강해이가 도를 넘어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습니다. 할 말을 잃게 합니다.

청렴은 공직자의 당연한 덕목입니다만 중요한 것은 시민의 신뢰를 얻고 김포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이 향상되기 위해서는 가장 기초적인 것이 공직자가 청렴해야 이를 실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재발 방지를 위하여 강도 높은 청렴교육은 물론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김포시의 감사담당관실을 적극 활용하여 다시금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되지 않도록 혼신의 노력을 해 주실 것을 유영록 시장께 당부 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시네폴리스 출자 동의안에 대해 의회에 확약한 몇 가지 사항에 대한 성의 없는 조치에 대하여 거듭 촉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시네폴리스 사업기간을 2015년 10월 말까지 1년간 연장하고 주민의 의견을 반영, 사업종료나 재연장 여부를 결정하기로 확약한바 있었으나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의회에 보고조차 않는 우를 범하고 있습니다.

둘째, 사업부지 내 이주자택지를 조성하되 주민과 협의하여 결정하기로 하였으나 아직까지 아무런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주민들의 원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셋째, 지난 10월에 시네폴리스 토지이용계획 변경 안이 경기도의 통합 심의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아 사업성과 경제성이 저하될 우려가 있으나 이에 대한 의회에 보고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답답함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이주단지조성사업은 주민과의 약속인 만큼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주시고 또한 시네폴리스 전반에 대하여 의회에 보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강력한 행정지도를 유영록 시장께 당부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다음달 21일까지 32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2016년 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 올 한 해 시정을 총 결산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입니다.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의 세금이 투입된 각종 사업들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되었는지 살펴봐 주시고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행정감사가 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우리 시의회는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여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시정질문을 통해서는 시정 주요사업들이 계획대로 잘 추진되고 있는지 함께 토론하고 대화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아울러 내년도 예산안 심의 시 도시철도사업 등 주요사업을 비롯하여 복지수요 증가 등 우리 시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충분히 감안하시어 시민의 소중한 혈세가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예산편성이 되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고,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등 심의 시 여러 의원들로부터 도출되는 문제점에 대해서 보다 창의적이고 발전 지향적인 자세로 보완책을 강구하는 등 우리 시정이 한층 더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곧 다가올 추위에 대비하여 월동기 시민생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는 시민들은 없는지 꼼꼼히 챙기시고 세심하게 보살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끝으로 연초에 계획했던 모든 일들이 알찬 결실을 맺어 내년도 새해에는 더욱 희망차게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리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사팀장 정대성 이상으로 제161회 김포시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곧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 12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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